(참고로 저는 음식사진을 잘 못찍습니다)
자주 해먹지도 않고
식당에서 계란국 나오면 맛도 안보지만
너무 간단하고 재료도 별로 필요 없어
요리하기 딱 귀찮을 때 해먹게 되는 국
저도 할 줄 몰라서 인터넷 레시피 뒤져보며 몇 번 만들다보니
이제는 감이 생겨 가끔 만들어 먹지만
보통 한 번에 간이 맞진 않았어요 오늘은 밍밍..ㅎ
그래도 짠 것 보단 밍밍하게 낫죠..ㅎ 소금 더 넣으면 되니깐!
내 맘대로 레시피
재료 준비
라면 두 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의 냄비 기준으로 조리!
① 위의 냄비의 절반 정도 양의 물 or 물 + 육수팩 or 엄마가 잔뜩 끓여놓으신 멸치 육수(필자는 엄마표 육수) ▶ 끓여서 준비
② 양파 ¼ 조각 → 아주 큰 양파 기준! 작은 양파로는 ½ (아마) ▶ 채썰어서 준비
③ 약간 작은 당근 기준 ¼ ▶ 채썰어서 준비
④ 대파 내키는 만큼, 저는 파 좋아해서 10cm 정도 준비했어요 ▶ 쏭쏭 썰어서 준비
⑤ 풋고추(그냥 내 취향) ▶ 쏭쏭 썰어서 준비
⑥ 다진 마늘 ▶ 위 사진보다는 적게준비
재료를 떠올리다가 뭔가 허전했는데 계란을 안적었더라고요
⑦ 가장 중요한 계란
▶ 저는 4알 준비했는데 국물이 너무 없어져서 3알 추천, 잘 풀어서 준비
과정
1. 준비한 육수(또는 물)를 끓인다.
2. 끓으면 야채를 한꺼번에 넣어버린다.
야채의 순서가 중요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냥 다 넣어도 맛있었어요
3. 다진 마늘 넣기
저는 재료사진에 준비한 다진 마늘 양에서 아래 사진 양만큼 빼고 넣었습니다.
4. 국간장 넣기(사진보다 더 넣으세요)
국자가 생각보다 깊어요 근데 저만큼 넣어면 좀 밍밍한 계란국입니다
5. 소금 후추 대충 솔솔
끓는 중이라 뿌리고 사진찍으려 했는데 다 섞여버려서 못찍었어요
6. 간 살짝 본 후 푼 계란 넣고 10초 대기
제가 검색해 본 레시피에서 바로 저어버리지 말고 10초 기다리랍니다.
바로 저으면 가루된답니다.
7. 10초 뒤에 이렇게 저어줬습니다.
8. 대충 계란이 덩어리 졌다면 불을 끄고 먹는다.
완성!
완성!
(완성샷은 맨 처음 사진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