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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 2021.07.31~2021.08.01
간단 줄거리 : 감정 표현 불능증. '알렉시티미아' 라는 병을 가진 '윤재'의 이야기
아는 사람을 통해 알게 된 책인데, 듣자마자 며칠동안 너무 궁금해서 결국 교보문고에서 사왔다. 인간관계에서 '감정'이라는 것 때문에 공감, 갈등을 겪는데... 그런 '감정'이라는 것을 못느끼는 소년의 이야기라는 말에 흥미가 생겼다.
소년은 책속에서 '괴물'이라고 불리고, 사람들은 소년을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곁에서 '감정'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던 유일한 가족인 엄마와 할머니가 묻지마 살인으로 인해 끔찍한 일을 당하고, 그 후 소년은 혼자 성장해 나간다.
스포가 될 수 있어 자세히 적을 순 없지만! 책을 빨리 못읽는 편인데 글이 술술 읽혀서 정말 빨리 읽었다. 그 정도로 내용이 흥미로웠다. 나도 가끔 티내지 않으려 하지만 종종 감정적으로 공감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벌어질 때가 있고, 주변에도 종종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이 있어 감정공감능력이 적은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하기도 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내가 기대했던 이런부분들을 모두 채워준 건 아니었지만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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