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방문일 : 2023-10-22
주소 :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가평에 놀러온 김에 남이섬을 방문하였다!
여긴 대부분 자차로 여행오는 곳이라, 주말에 입구 훨씬 전부터 차가 엄청 막혔다.
* 게시글 아래쪽에 주차TIP을 적어두었습니다:D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1. 배를 타고 들어간다.
2. 짚라인을 이용한다.
두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1번 배를 타고 이용했다!
* 현장 예매보단 온라인에서 할인판매하는 티켓을 구입하는게 저렴하니 참고!
* 온라인 예매 중 QR코드가 안보이는 경우 바로 줄을 서지 말고 온라인 예매 코너에 가서 지류티켓으로 바꿔서 입장해야한다! (우리는 야놀자 앱을 통해 티켓을 예약했는데 QR이 없어 지류티켓으로 따로 발급받았다)
지류 티켓을 제출하고 배를 타러 가니 해군 군복을 입은 선장님이 있었다.
이 선장님이 함께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섬에 도착할 무렵에 보니 이렇게 앞장서계셨다.
드디어 남이섬 도착!
남이섬은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지나가는 사람들 대화소리가 거의 쏼라쏼라 ㅋㅋ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관광버스 안내표지판이 있다.
[참고]
버스 투어 : 1인 8천원, 무정차 20분
열차 투어 : 1인 4천원, 편도 8분 소요
편도 기차와, 순환버스가 있는데 우린 버스를 한번 타보기로 하였다.
버스에 타니 운전하시는 분이 섬에 대해 가이드를 해주었다.
가이드가 알려준 놀라운사실!
* 대부분 가평에 놀러가면 남이섬을 방문하는데, 사실 주소상 남이섬은 가평이 아니라 춘천이다
(춘천시에 세금내고 있다고 하셨다.ㅋㅋ)
아무튼 이렇게 섬 외각으로 둘러가는데, 가을임에도 아직 대부분의 나뭇잎이 초록초록했다.
햇볕을 쐐러 열심히 바깥으로 뻗어나간 나무덕에 마치 나무동굴처럼 감싸진 길!
나미나라공화국 기상대!
여기는 메타 세콰이어길~!
그리고 여긴 드라마 촬영지라는데 너무 옛날 드라마라 안봐서 잘 모르지만 일단 한컷 남겼다 ^_^
남이섬엔 다람쥐, 청설모, 공작새, 타조 등이 자유롭게 살고 있었는데
타조가 사람들 물건을 갈취하고 공격해서 갇히게 되었다는 가이드의 이야기 ㅋㅋ
깡타 = 깡패타조
그냥 걸어서 관광했다면 못보고 못듣고 지나갔을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관광버스 탑승을 추천한다!
* 참고로 걸어서 이 섬을 돌아보려면 2시간이 걸린다고 함!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해있는 카페도 방문하였다.( 가이드 추천 카페)
이 카페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강을 바라보며 먹는 맛이 있다!
악기 박물관?도 있다고 했는데 커피마시고 까먹고 그냥와버렸으니... 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악기 둘러보고 오시길!
[주차꿀팁]
주말엔 입구에 도착하기 전부터 한참 줄서서 들어가야 한다 ㅠㅠ
줄을 서서 가다 남이섬 매표소 근처쯤 오면 닭갈비집이 많은 도로를 지나게 되는데,
식당에서 식사하면 주차 종일 무료라는 간판이 많다.
닭갈비를 먹을 예정이라면 이런곳에 주차해도 되고,
만약 그게 아니라면 보이는 간판 중 종일주차 4천원( 꼬끼옥닭갈비 본점, 계좌이체 가능 ) 간판보고 들어가면 된다!
지나가면서 보니 주차비 4천원이 가장 저렴한 편이었다.
식당에 주차해놓고 걸어들어가는게 오랫동안 도로에서 줄서서 들어가는것보다 훨씬 빠르다!
주말이라 차가 많아도 너무 많다...
다들 남이섬 갔다가 서울로 돌아가나보다 ㅠㅠ
길어지는 교통체증에 결국 도로변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는데 야외테이블과 코스모스 정원이 꽤나 예뻐 사진 몇 장 찍어간다. 장시간 운전을 위해 잠시 쉬어가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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